https://goo.gl/maps/2eSuTTKSzM5qF69R7 〒817-1212 · 일본 우편번호 www.google.com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 가는 길에 만난 조용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마을 '미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본 듯한 터널과 산길을 구경하며 국도를 달리다 보면 갑자기 영화의 시작 또는 마지막 장면 같은 그런 평온함이 느껴지는 곳이 있다. 거기가 바로 '미네마을'이다. 사람이 살기는 하는 걸까? 배들은 정박해 있으나 사람은 없고 집집마다 빨래도 널려 있는데 지나가는 차도 하나 없는... 그 한적함 속에서 잔잔한 바다의 물결소리만 들리는데 잠시 우리를 위해 모두가 자리를 비켜준 듯 느릿느릿 유유자적 '미네마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정원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