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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4

[베트남/ 다낭 여행] 각종 해산물이 저렴한 베트남, 한인 운영 브런치 카페 '보름달/Full Moon'

2023. 06. 05. ~ 2023. 06. 10.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생에 첫 홀로 여행이 두려웠던 나는 '다낭도깨비'라는 곳에서 바나힐, 호이안에 동행할 분이 있는지 물어보는 글을 썼었다. 그때 한 분이 '그랩'을 같이 타고 가자고 연락이 오셨지만 일정이 잘 맞지 않았고 이렇게 흐지부지 되었고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이미 바나힐은 다녀왔고 호이안에 가는 투어도 신청을 했는데 그저께 저녁에 '여행잘하구계신가용ㅋㅋ' 갑자기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이제 동행은 할 수 없기에 미안함을 표했더니 그러면 내일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자고 하셨다. 내가 처음 알려줬던 호텔이랑 달라져서 우리가 만나기가 힘들 수 있다고 했고 새롭게 잡은 호텔을 알려드렸는데 사람 인연이 진짜 신기한 게 같은 호텔이더라..

[베트남/다낭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Han river>(La Cabana 레스토랑, Love Bridge, 선짜야시장)+마사지

2023. 06. 05. ~ 2023. 06. 10. 한시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원래는 근처에 있는 한강(Han River)에서 저녁식사, 산책을 하려고 했지만 쇼핑한 물건이 너무 귀찮아서 다시 호텔에 다녀오기 위해 그랩(Grab)을 불렀다. 사실 부른 건 아니고 한시장 앞에서 호객을 엄청 한다. 올 때 가격이 있는 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는 것 같아서 그랩어플을 보여주며 '나 그랩 있다...' 했더니 자기들끼리 막 웃으면서 '에휴, 팔로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사기치려구!!!!!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았다. 그냥 먹고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바가지랄까??? 쇼핑도 했겠다. 너무 피곤해서 한 시간만 자고 일어나야지 했는데... 눈뜨니 3시간이 지나버렸다ㅜㅜ 아 씨 내 여행.....

[베트남/다낭여행] 쌀국수는 베트남!!! 한시장 쇼핑투어 무조건 깎아요!!! (미쓰니, 한시장) + 호캉스

2023. 06. 05. ~ 2023. 06. 10. 출발하기 전 날부터 설렘반 두렴 반으로 잠도 설치고 먹지도 못하고 두근두근 되던 마음이 도착하고 나니 긴장이 막 풀리면서 배가 엄청 고프기 시작했다. 39 An Thượng 30, Bắc Mỹ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https://goo.gl/maps/t9CLuh8YYFVBHs14A 미쓰니 · 39 An Thượng 30,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짐을 풀지도 않고 가방을 던져만 놓고서는 호텔 프런트에 가까운 맛집을 소개받아 바로 옆 한인분이 운영하시는 PHO(쌀국수) 집으로 갔다. (이렇게 유명한 곳인 줄..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33세.

다낭에서의 여행은 내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 순간부터 새로운 시작이 되었음을... 좋게말하면 감성적이고 철학적이라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중2의 새벽 감성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또한 즐기려한다. 안정적인 직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서 노후를 편안하게 가져가는 것이 내가 가져야만 하는 꿈이여야 한다는 착각 속에 빠져살았다. 좋은 아파트, 비싼 차와 같은 물질적인 것과 거룩하게 살아야만 한다는 영적인 것들... Traveler, photographer, writer... 왜 나의 꿈은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며 묻어둬야만 했을까? (지금도 한글로 적기엔 부끄러운 이 기분이 원망스럽다.) 사진을 찍는 것도 카페 투어도 심지어 독서 조차도 취미로 인정 받지 못해야만 했을..

이야기/수필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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