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05. ~ 2023. 06. 10. 미케비치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 및 점심식사를 마치고 투어에 참여하기로 한다. 아침부터 군것질도 많이 하고 태양 빛이 너무 가까이 있는 것 같아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호텔 앞 마트에서 라면과 빵을 사기로 했다. 그냥 귀찮았다는 말이다. 해외여행의 묘미 중 또 다른 하나는 편의점에서 현지 제품을 사먹는 일이 아닐까? 라면의 면은 곤약과 비슷한 식감이었고 빵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크림맛으로 냠냠했다. 배는 찼으니 불만은 없었지만 이후로 편의점에서 라면은 사 먹은 적이 없다. 한국에서 사 온 '제로사이다'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눈이 천근만근... '그냥 가지 말까?' 는 개뿔 베트남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