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여행] 베이터우 온천+백종원 맛집+융캉제 데이트 완벽 코스

2024.02.05~2024.02.10(5박 6일)

 

 

오늘은 온천 체험 하는 날

일본과 비슷한 대만은

온천도 유명한 곳이다.

 

대만온천체험 출발~!

 

베이터우 역까지 가는 지하철을 타야 하기에

숙소 근처 타이베이역에서 출발!!!

 

스프링 리조트 셔틀

 

얼마 기다리지 않았던 것 같다.

셔틀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천행은 예약도 따로 없으니

그냥 타면 된다.

 

스프링 시티 리조트

https://maps.app.goo.gl/yrpSTHmmKiFFieNm9

스프링 시티 리조트 · No. 18號, Youya R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2

 

 

여름에 워터파크를 가보지 못했기에

워터파크 느낌이 나는 야외 온천을 강하게 주장했고

일본에서 료칸온천 체험은 해보았으니

온천만 딱 사용하는 걸로 예약했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설연휴 추가 금액을 받았으니

이번 설 앞두고 가시는 분들 주의하시길

 

 

앞에 보이는 안내소에서

옷장 키와 옷, 간단한 물품들을 수령하고

 

남녀 구분된 탈의실에서 환복 후 온천을 즐기면 된다.

 

사물함은 크지 않아서

겨울 점퍼만 넣어도 가득 차는 구조였고

샤워실은 1인실로 되어있긴 하지만

여름에만 열리는 야외 수영장에 있는

플라스틱으로 된 그런 샤워실이 4~5개 정도 있었다.

그래도 필수품목들은 다 구비되어 있지만

규모에 비해 쏘쏘~~

 

 

온천물만큼은 대단히 좋았다.

 

유황 냄새가 솔솔 풍기면서

(달걀 냄새 같은???)
뜨겁게 따뜻하게 몸도 지지면서

여느 목욕탕처럼 폭포물, 안마도 체험하고

 

무엇보다

공기는 쌀쌀하고

물속은 따뜻한

 

노천탕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스프링 시티 리조트 셔틀 시간표

 

리조트에서 역으로 돌아가는 셔틀은

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야 했고

온천체험을 조금 일찍 마쳐서 시간을 변경하려 했으나

남은 자리가 없으면 태워주지 못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잊고 있던 기억인데 블로그 쓰다 다시 생각나버렸다

아버지랑 같이 온 성인남성분 계속 째려보고 궁시렁거리길래

한마디 했더니

 

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아무튼 기분 나빴었다

 

 

우육면(베이터우) : 백종원 추천 대만 맛집

https://maps.app.goo.gl/NVPQd1UF7ppTeTjw7

吳家牛肉麵店 · No. 224號, Section 1, Zhongyang N R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263

 

 

백종원이 추천한 맛집

또 안 가볼 수 없잖아??

 

 

 

대만에서

음식으로

실패한 적

있었던가

 

 

비빔, 국물 싹싹 긁어먹었다.

안 그래도 맛있는데

심지어 온천까지 즐기고 왔잖아??

 

온천 후 베이터우에서 꼭 우육면 먹고 돌아가세요

 

 

길가에 있는 예쁜 카페 구경도 하고

 

 

평화로운 나무도 바라보고

 

 

다음 목적지 융캉제를 향해.

 

 

썬메리(펑리수 맛집)

https://maps.app.goo.gl/dMXJ559BvNLMcap5A

썬메리 · No. 186號, Section 2, Xinyi R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파인애플 빵

펑리수로 유명한 썬메리

 

동먼역 5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데

 

맛도 종류별로 있고

한국어 잘하는 직원도 있고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사르르 녹아

어느덧 2~3개씩 구매하게 되니

조심하세요.

ㅋㅋㅋㅋㅋ

 

대만사람 친절은 패시브인 듯

 

JUELIN (에그롤 맛집)

https://maps.app.goo.gl/4TtPBmFsH4Yvvfgu5

JUELIN Nuts Yongkang · No. 10號, Lane 6,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대만에서 사 온 간식 중에

제일 맛있었고

역대 먹은 간식 중에

최고였던 에그롤

 

기숙사에 나눠먹자고 들고 가서

내가 거의 다 먹은 것도 안 비밀

진짜 강추 별 다섯 개

★★★★★

 

신난다

 

 

정말 일본 분위기와 닮아있는 대만의 시내 거리

찬찬히 걸어보며 구경하다가 우리는 급 카페로 향했다.

 

The Who Cafe(융캉제 고양이카페)

https://maps.app.goo.gl/gKhq1rBiY7bZ8rT19

The Who Cafe · 106 대만 Taipei City, Da’an District, Lishui St, 2-1號2樓

 

친근한 한글과, 친근한 고양이가 있는

친절한 대만카페 ㅋㅋㅋㅋㅋ

 

 

인형인 줄 알았는데 움직이는 냥이들

 

 

센스 넘친 아이템들과

 

 

고양이 이름, 출근부까지

 

빼곡한 여행 일정에

쉼을 나눠주는 고양이 카페

추천합니다.

자몽다.

또와라냥

 

 

어느덧 날은 어두워졌고

잠시 숙소에 들어가 짐을 정리했다.

 

 

융캉제 쇼핑스트릿 구매물품 리스트 공유 완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sea tide Hotpot(훠궈 맛집)

https://maps.app.goo.gl/JDsdSYnb9sMxESMF7

八海食潮當代鍋物 -北車店 8sea tide Hotpot · 100 대만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Beiping W Rd, 3號2樓

 

한국의 샤브샤브

베트남의 Lâu(러우)

중화의 훠궈

선호하지 않는 음식메뉴지만

샤브샤브류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다 먹을 수 있지!!!

 

메뉴아무고토몰라요

 

메뉴부터 두려웠지만

못 먹을 건 아니었다

더군다나 우유 베이스

무서웠지만 전문가 픽이라고 해서

용기 있게 도전했다.

 

 

우유베이스가 신의 한 수였고

엽채류, 버섯류, 육류, 어류

어떤 걸 넣어 먹어도 맛있었다.

 

더 이상 핫팟이 두렵지 않다구!!!

 

아 마라 국물 얼큰한 것까지

군침이 싹도노

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바람막이 쇼핑에 만족하지 않고

또 쇼핑을 요청한 나

 

대만에만 있는

로컬브랜드 같아 보이는 매장에 들어왔고

 

결국

 

 

커플 후드티도 장만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온천, 쇼핑, 식사, 쇼핑 마무리

베이터우, 융캉제, 타이베이

 

힘든 하루 일정이었지만

이 또한 지나갔고 행복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