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Great China Region

[대만 타이베이 여행] 렌터카로 <지우펀-허우통-스펀-징통-타이베이> 당일치기 여행하기 / 고양이 마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촬영지

오빠마음대로 2024. 11. 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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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2024.02.10(5박 6일)

 

 

안개가 자욱한

지우펀의 아침

 

 

일본과 같은 섬나라라서 그런지

대마도 여행때와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여전히 꿀잠, 일어나 이제

 

 

써니룸(지우펀 숙소)

https://maps.app.goo.gl/XyyrzCretBo6tEsYA

 

써니룸 · No. 56號, Shuqi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숙박업소(B&B)

www.google.co.kr

 

숙소에서의 조식

참을 수 있는 사람???

 

정신을 차리자마자

리셉션과 같이 있는 식당으로 내려갔다.

 

숯으로 끓인 차
잘 달여진 따뜻한 차

 

대만의 2월 겨울은 추웠다.

비까지 내리는 중이이라

 

따뜻한 차 한잔이 잘 어울리는 아침이었다.

써니룸 조식

 

간단한 아침식사와

곁들인 따뜻한 밀크티

 

하루가 좋을 것만 같아

 

겨니의 등에는 하트가 있지요

 

체크아웃!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도록 하자

See you~

 

 

지우펀(드라이브)

https://maps.app.goo.gl/xqdB7gisxH6HaH8S7

 

지우펀 · Jishan St,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렌터카가 있어서 가벼운 드라이브로

지우펀을 마무리해보기로 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갯속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를 들으며

일본애니 감성을 느껴본다.

 

 

소도시의 매력을 느끼며

다음 도시로 이동!!!

 

허우통(고양이 마을)

https://maps.app.goo.gl/iA3VRtwo9XgjQNW8A

 

허우통 · No. 70, Chailiao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기차역

www.google.co.kr

 

'고양이 마을'로 유명한 '허우통'

(전 세계는 고양이에 미쳐있다.)

 

허우통 국숫집

https://maps.app.goo.gl/bibg2AUraA95FUBP6

 

A-Sia Noodle Shop · No. 56號, Chailiao R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4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www.google.co.kr

 

원래는 여기가 아닌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더 유명한 국숫집에 가려고 했으나

원하는 메뉴가 없었는데

 

거기서 더 맛있는 집이 있다고

직접 데려다주신 가게로 방문했다.

한국이었으면

옆에 같은 업종 들어왔다고

경쟁경쟁경쟁했을텐데!!!!!!!

고양이

 

나보다 텐션 높은 사장님 덕에

정신은 없었지만 기분은 행복

 

또 코박죽

 

따뜻한 국수와 정체 모를 음식

근데 너무 맛있었다 ㅠㅠ

사장님 친절하고, 음식 맛있고

심지어 값도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하게 얼만지는 모르겠는데

현금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돈이 남았다.

ㅋㅋㅋㅋㅋ

여긴, 화장실도 고양이 도배


타이베이에서 기차로도 올 수 있고

간이역의 매력도 느낄 수 있는 '허우통'

 

https://maps.app.goo.gl/aATcwFko5kHpbhcB9

 

Houtong Cat Village · 224 대만 New Taipei City, Ruifang District, 224Taiwan , Fengjia Road,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허우통' 메인 중심지에서

역사 위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면

비로소 진짜 '고양이 마을'이 펼쳐진다.

 

경계하지마...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지

자고 있는 고양이들이 많았고

길들여지지 않은 고양이라서 그런지

다가오는 개체들이 있는 건 아니었다.

 

나의 최애

 

얌전한 고양이 너무 귀엽잖아 ㅠㅠ

 

 

날씨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기념품샵, 음식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복잡한 관광지처럼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곳은 아닌 듯

 

고양이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풍경

 

고양이뿐만 아니라

작은 마을, 간이역의 감성도 느낄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언제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다고,,, 매력에 푹 빠짐

 

스펀(풍등)

https://maps.app.goo.gl/FYZWLCdSrCxczaoU6

 

스펀역 · 대만 New Taipei City, Pingxi District, 226

★★★★☆ · 기차역

www.google.co.kr

 

'지우펀'이 센과 치히로였다면

'스펀'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유명한 관광지

 

는 사실 아니다.

 

영화에서 풍등 날린 곳은

옆동네인 '핑시'

 

하지만

'스펀'은 풍등 날리기로 유명한 곳이니까!!!

 

 

우리는 시간이 바쁘니

제일 빨리 날릴 수 있는

한적한 가게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한국분이셨고

또 알고보니 그 유명한 '가용엄마'였고

2호점 확장 중이라고 하셨다.

 

오오오오오

대만여행에서

행운은 내가 다 가져다 쓰는 중

 

어... 어? 손가락 왜저래 ㅋㅋㅋㅋㅋ

 

풍등에 소원 적어서 날리는 행위를 믿지는 않는다

'크리스천'이니까!!!

 

하지만

적은 내용은

이루어졌으면 하고

기도하는 내용이니

A-ME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등 체험 스폿을 관통하는 기찻길

 

폐쇄된 기찻길인 줄 알았으나

 

 

 

감성 터지는 오래된 기차가

정상운행을 하고 있었다.

 

땅콩아이스크림

 

어딜가든

한국인은

자리잡고

장사하고

ㅋㅋㅋㅋ

 

다만,

50원 아니고

50대만달러임

ㅋㅋㅋㅋㅋㅋㅋ

 

 

시원하고 쫄깃했던

땅콩 아이스크림

'스펀'의 명물

 

 

식탐은 없지만

꼭 먹어보고 싶었던

'닭날개 볶음밥'

그리고

대만식 핫도그

 

입에서 살살 녹는데

9개월 만에 사진 봐도

침샘 터지노?

완. 전. 강. 추

 

 

스펀폭포

https://maps.app.goo.gl/zfHnP4g1hMhxqWWc8

 

Shifen Falls Walk · 226 대만 New Taipei City, Pingxi District, 南山里乾坑路10號

★★★★☆ · 하이킹코스

www.google.co.kr

 

???????

대마도에 이어

또 폭포에 낚인 건가???

 

 

아니!!!

진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였다!!!

 

속 시원하네

ㅋㅋㅋㅋㅋ

 

 

화장실 앞에서 만난 어린이들이 기억난다.

 

Where are you from?
- I'm Korean, How old are you?

~~~~~

~~~~~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대화가 기억이 안 나네?

넘어가자.

 

아무튼 귀여웠다.

 

스펀폭포 안

인생 소시지 맛집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냐고?

0.0

 

비도 오고

체력은 떨어지고

냄새가 자극하는데

배부른 게 무슨 상관???

 

 

그리고

관광지

어디에나

존재하는

구걸꾼

ㅡㅡ

 

 

이 구걸꾼에게는

소시지 다 뺏겼지 뭐야

 

뒷걸음질 치는 강아지는 첨본다구!!!

엄청나게 먼 거리인데 한국까지 쫓아올 기세

 

옛다 먹어라!!!

 

징통역('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촬영지)

https://maps.app.goo.gl/79P4QMt1CE1dtAxe8

 

징퉁 역 · No. 52, Jingtong St, Pingx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26

★★★★☆ · 기차역

www.google.co.kr

 

사람 한 명 없었던

조용하고 한적한 '징통'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커징텅과 션자이가

나란히 기찻길을 밟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곳

 

소원을 들어준다는 대나무 소원수리함

 

영화 촬영지

라고 하기엔

사람이 너무 없었다.

볼거리 체험거리도 많이 없었다.

 

그저 작은 마을의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곳

 

단지, 그것 하나로도 충분한 곳

 

 

그렇게 우리는

렌터카로 자유여행을 한 덕분에

가고 싶은 여행지 하나씩 둘러보며

지우펀에서 타이베이까지 편하게 복귀했다.

 

마무리는 편의점 음식으로!!!

 

안 남기고 다 먹은 건 안 비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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