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Fukuoka in Japan

[일본 후쿠오카/ 근교 여행] 호텔같은 료칸을 찾는다면? '요시다야'로! (우레시노 요시다야 료칸, 소안 요코초)

오빠마음대로 2023. 9.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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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7. 17. ~ 23. 07. 21.

 
놀이공원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숙소의 체크인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주차만 해놓고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다녔다.
 
[소안 요코초]
두부 요리 전문점
 
https://maps.app.goo.gl/b7NBmiY5UAP1VFKo9

소안 요코초 · Otsu-2190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 · 두부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우레시노>의 최대 단점은
음식점이 많이 없다는 것
그래도 열심히 검색해서
맛있어보여서 찾아가보면
폐업 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Close팻말
 
그래도 '소안 요코초'
알아주는 맛집인지
용케 살아남아 있었다.
 

일본 생맥주

 
크으으으으으으으
숙소에 차도 세워뒀겠다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시원한 생맥주를 먼저 캬~~~
(일본은 사케랑 생맥주가 왜이렇게 맛있는거지??)

 

카레우동/ 고로케/ 소바

 
일본카레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역시나,,, 흠잡을 곳이 없었고
간이 과하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있었다.
 
일본식 튀김 특유의 바삭하면서 촉촉한 식감의 고로케
 
그리고 여름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찍어먹는 소바까지!!!
 
두부 정식 전문 요리점이었지만
다른 요리도 맛있는 걸 보니
오래살아남는 이유를 알겠군!!!
 

 
일본스러운 작은 가정집 스타일이 아닌
많은 좌석과 넓은 홀이 있었고
창가쪽은 다다미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여러가지 감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았다.
 

생선가게 앞에 누워있는 고냥

 
일본이라서 그런건지
외국이라서 그런건지
 
마을을 걷다보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아름다움
 
외국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나가본 사람은 없다.

 
[요시다야 료칸]
 
https://maps.app.goo.gl/fNreRRf4kN3UqRG18

Yoshidaya · Ko-379-379 Ureshinomachi Oaza Iwayagawachi, Ureshino, Saga 843-0304 일본

★★★★☆ · 료칸

www.google.com

 

요시다야
료칸 로비

 
우리의 두번째 료칸 '요시다야'
'오오무라야'는 오래된 일본 전통식 가옥 느낌이었다면
'요시다야'는 최신형 호텔같은 느낌이 들었다.
 
리셉션에서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꿔서 말해주는
최신형 번역기로 우리에게 안내사항을 설명해주었고
편하게 프라이빗 온천, 조식, 석식 시간을 예약할 수 있었다.
(가끔 이게 한국어가 맞나 싶은 말이 나오는데 그냥 웃으면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넓은 프라이빗 온천

 
체크인 후
우리는 예약시간에 맞춰
프라이빗 온천을 사용했다.
(공용온천도 두군데가 있는데 남,여 하루씩 바꿔서 사용한다.)
 
가족탕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온천탕
 
샴푸,린스,바디워시,폼클렌징 까지
역시나 녹차 베이스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탁트인 창밖의 풍경도 아름답고
피부가 매끈해지는 질좋은 온천수가 마음에 들었다.

 

여기까지 호텔제공 사진
이것만 직접찍은 사진

 
50분만 사용할 수 있는 온천이 아닌
개별 온천탕이 있는 숙소를 예약하면
리셉션과 식당이있는 본동에서 조금 떨어진
개별 주택으로 안내해 준다.
 
계단이 조금 가파르고
침실을 제외한
거실, 욕실, 화장실이 모두 1층에 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하고 예쁜 료칸이 아닐 수 없지 않을 수 없다.

 
[요시다야 레스토랑 석식]
 

석식 코스요리 메뉴
우레시노 로컬 사케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었다는
[요시다야] 레스토랑
(이것도 블로그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
 
어쩐지 너무 맛있었다.
3성급 호텔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맛인가 싶었다.
(5성급 이상 호텔을 가본건 아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모든 맛있는 맛을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다 담고있는 음식들이었다.
나의 맛 표현의 한계점이 원망스러울 정도다.
 
하... 군침이 싹 도는군
 

인스타 올릴 생각에 행복한 '나'

 
너무 신나게 놀았을까???
 
밥먹고나서는 사진이 없다...
그렇게  (울고) 웃다가 잘 자고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요시다야 조식]
 

 
접시, 그릇 하나부터
음식 플레이팅까지
뭐하나 빠질 게 없었던 [요시다야]료칸
 
조식을 즐겨먹지 않는 사람도
그릇을 싹싹 비우다못해
남긴 것까지 탐내게 만드는...

 

 
체크아웃 이후
선물로 기념사진도 찍어 주셨다.
(인형은 선물로 안주더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우레시노 온천 마을]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은
아름답고 행복한 곳
 
후쿠오카에서 멀지 않으니
꼭 꼭 꼭
들러보기를 추천함

와따시와 한코쿠진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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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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