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Eastern Europe

[폴란드 여행3] '크라쿠프' 혼자서 여행해도 외롭지 않은 옛 수도

오빠마음대로 2024. 5.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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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2023/08/20

 
Keyword
폴란드여행, 크라쿠프, 공원, 외국인친구, 메인 광장, 바벨성, 호스텔
 
본격 '크라쿠프'여행 시작.
 

 
굉장히 유럽스러운 느낌의 거리, 골목
구도, 수평, 각도 아무것도 맞추지 않고
대충 찍어도 느낌이 확 와닿지 않는가?!

 

크라쿠프 메인 광장

https://maps.app.goo.gl/32wwHtytcvBTmUU99

 

Rynek Główny · Rynek Główny, 31-422 Kraków, 폴란드

★★★★★ · 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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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엔니체 / 라투슈초바 탑

 
조용했던 '브로츠와프'와는 다르게
옛 수도를 구경하고자 온 관광객이 대단히 많았다.
 

 
실내,외로 많은 상점들이 형성된 곳으로
직물회관이라고도 불리는데
기념품을 포함한 많은 상품들을 살 수 있는
'수키엔니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한다.
(사진을 본 친구는 PTSD 올 것 같다고 했다.)
 

성모승천교회
줄리우스 슬로와키 박물관

 
허기를 달래러 가는 길
중세 분위기의 예쁜 건물들이 즐비하다.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도
평화로움이 느껴지는가!!!
 

Szalone Widelce(폴란드식 음식점)

 
 
'두레블' 담당자분께 추천받은 맛집
정말 맛있는 메뉴도 추천을 받았지만
줄이 너무너무 길었고
1시간은 기다려야 된다는 말에
발걸음을 돌렸다.
 
배고파죽겠는데어째기다리냐고
 

Sphinx

https://maps.app.goo.gl/xFvXZRCTmhGyQvHS6

 

Sphinx · Rynek Główny 25, 31-008 Kraków, 폴란드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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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모여있는 식당 중
고르고 골라 야외에 빈자리가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들어간 'SPHINX'
 
많은 외쿡인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꽤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서
바로 선택했다.
 

 
풍경, 기분이 좋아서였을까?
아니면 배가 고파서였을까?
 
느끼하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곳이었다.

 

Wawel Castle(바벨성)

https://maps.app.goo.gl/U5fumxejtTFSAKGc9

 

Wawel Castle · Wawel 4, 31-003 Kraków, 폴란드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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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쿠프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바벨성'과 '바벨성당'
경치가 예쁘기로 소문이 나서
안 가볼 수가 없었지
 

 
호스텔에서 만난 인도친구
심심했는지 처음 본 내게 인사를 건넸고
우리는 같은 아시아인이라며 친구 하자고 하더라
마침 딱히 할 일이 없었기에
바벨성을 구경 가기로 했고
하루를 마무리할 때까지 이 친구와 다녔다.

성 올라가는 길에서 본 풍경

 
대학교 캠퍼스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건물들과 정원이 펼쳐져 있고
 

 
저기 멀리 떠있는 열기구는
심심한 하늘에 점을 콕 찍어주었다.
 

 

 
무작스럽게 늘어선 높은 빌딩은 없고
저 멀리 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이 훤히 보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감격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저 멀리 열기구와 관람차를 타고 싶었지만
'크라쿠프'에 다시 올 이유를 살포시 남겨두기로 한다.
 

비스와 강(크라쿠프)

https://maps.app.goo.gl/pGmq2P2Jxz7YM5Gm9

 

Grunwald Bridge · most Grunwaldzki, 33-332 Kraków, 폴란드

★★★★★ ·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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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여기있네?

 
 
현재 수도인 '바르샤바'와
연결되어 있는 '비스와 강'
강변으로 하이틴 드라마가 펼쳐지고
가족애도 느낄 수 있으며
여행자의 감성도 체험할 수 있다.
 

 
굽어진 강줄기
잔잔한 노을
 

오래된 건물, 강, 노을을 빼면
유럽이라 할 수 없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여행.
 

더 리틀 하바나 파티 호스텔

https://maps.app.goo.gl/dtD56qNxJubVU86t8

 

더 리틀 하바나 파티 호스텔 · Jagiellońska 10, 31-010 Kraków, 폴란드

★★★★★ ·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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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은 바, 펍을 같이 운영하고 있기에
숙박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핫 플레이스였다.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들

 
핵 인싸스타일인 '터키계 독일인'
영어실력이 부족하니 들으면서 공부하겠다고 했더니
'그 정도 말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하며 용기를 북돋워주었고
 
우리 셋은
인종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와 대화를 하며
밤을 지새웠다.
 

호주 친구 / 영국 경찰아저씨

 

호주인 친구는 키도 크고 굉장히 잘생겼다.
->하지만 말이 너무 빠르고 이해 못 할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영국인 아저씨는 현직 경찰이고 휴가로 '크라쿠프'를 방문했다.
-> 인종차별에 적극 도와주었다.

 
이상!
 
To Be continued...
 
(쿠키 글 있음)

 

<인종차별 썰>

'웨인 루니' 닮은 영국 남자를 만났다.
술에 많이 취해있었지만 밝은 아이었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태국에서 유학 온 여학생을 만났다.
(아시아인들끼리 괜히 친해짐)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아까 만난 영국 ㅅㄲ가 와서
두 여자들에게 눈을 찢고 갔다.

나랑은 재미있게 놀던 친구라 당황했지만
잘못된 행동이라 말하며 그를 제지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찢으며 소리를 질러 되었고
태국 아이는 큰 소리로 인종차별자라며 외치며 싸우려 들었다.
(이렇게 하면 깨어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도와준다)

옆에 있던 '영국 경찰 아저씨'가 나섰다.
루니 닮은 ㅅㄲ는 도망을 갔다.
(찌질한 새키)

 
남자에 키 크고 덩치가 좀 큰 편인 나는 (당시 185cm 84kg)
차별을 한 번도 당해본 적이 없었고
태국 아이는 많이 당해봤다며
눈물을 흘리며 얘기를 하는데
적극 도와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느꼈고
훗날 태국친구와는
부다페스트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인종차별자들은 개찌질한루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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