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8~2023/08/20
Keyword
헝가리 국립오페라하우스, 성 이슈트반 대성당, 그레이트 마켓 홀, 어부의 요새, 국회의사당
동유럽 여행의 마지막
헝가리 '부다페스트'
https://maps.app.goo.gl/3N23g5Fm1N1RUJX88
플릭스버스, 지하철 같은 것들은
사진 용량만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함께 보내려고
예약했던 아파트
혼자서 열심히 뒹굴거렸다
호텔처럼 예쁜 곳
Bellozzo Oktogon(이탈리안 패스트푸드)
https://maps.app.goo.gl/oYz5MR3chxY1MCib9
'빈'에서 만난 동행도
다음 일정이 '부다페스트'였고
별 계획이 없었기에
체크인 후 식사를 위해 다시 만났다.
파스타의 치즈
피자의 케첩
대체로 짠 편이었고
제대로 된 식사보다는
패스트푸드로 즐기기엔 괜찮았고
장미향이 가득한 음료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세 번은 더 사 먹고 싶었다.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https://maps.app.goo.gl/iysufpYMicsrHDxt5
'이슈트반 대 성당'으로 가는 길에
외관이 아름다운 건물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내부 장식도 궁전 같은 느낌이 가득했고
공연을 보지 않아도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다음에 유럽 가면 꼭 대 오페라를 관람할 테야!)
성 이슈트반 대성당
https://maps.app.goo.gl/1ssweb4YBwfzgCGV8
이전의 다른 도시에서 본 성당보다
한참 못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헝가리 독립기념일 준비로
앞에 행사장이 준비되고 있었고
좌우대칭
아름다운
건축물의
사진들은
찍지못해
화가났다
이때부터였나?
한국만큼
스타벅스의
에어컨이
빵빵한 곳이
없다는 걸
깨달은 것이
그래도
'아아'는 완벽했다 ㅠㅠ
그레이트 마켓 홀
https://maps.app.goo.gl/fY1JD9KBxzMrGD9h7
다낭의 '한시장'
사이공의 '벤탄시장'
그것들과 비슷한
'그레이트 마켓 홀'
건물은 아름답고 깨끗했으며
식자재, 과일, 기념품 등
없는 게 없는 만물 시장이었지만
오후 4시부터 문을 닫기 시작해서
구경을 제대로 할 수는 없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좋은 강을 따라
다음 가볼 만한 곳이 나올 때까지 걷기로 한다.
강변 따라 운행하는 전철
다음번엔 저걸 타고 다녀봐야지
(다음번에 할 일 많다? 우리)
낭만넘치는
나무밑에서
잔디에앉아
수제담배를
말고계시는
한아주머니
불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보이는 '부다성'으로 목적지를 정해 가보기로 한다.
꿈을 찾아 떠난 여행
꿈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우리만 낭만 없이
아등바등 살고 있었던 거야!????
프라하에는 '까를교'가 있듯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세체니 다리'
역시나 사람이 많은데
독립기념일 행사 준비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후다닥 건너가기!!!
Buda Castle Funicular(부다성 케이블카)
https://maps.app.goo.gl/Jcxyu3TdTSP8abyA8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부다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감성 넘치는 산악기차
타고 갈 수도 있었지만
그리 높지 않은 곳이어서
살포시 걸어보았다.
세체니 다리
https://maps.app.goo.gl/wvX6MorR6dbFG5XQA
높은 곳에 올라가
넓게 뻗은 다리를 보면
기분이 조크등여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덧 노을이 지고 있었고
유럽 여행 중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마챠슈 성당
https://maps.app.goo.gl/R1GaxKQfnBdaJMmJ9
어부의 요새로 가는 길에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한국의 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역만리에서
한글과 한국을 알리고 계신
정말 멋지게 익어가는 중인
한국문화원의 한 분을 만났다.
외국에서 '태극기'를 만나니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붓으로 한글 이름까지 적어주니
이보다 멋진 경험이 더 있을까?
나도 한번 써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까비
어부의 요새(국회의사당 야경)
https://maps.app.goo.gl/c9WozifJV6fMSmo97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기대하고
이거 하나만 보려고
오는 사람도 많은데
이게 웬걸???
'국회의사당'에
조명이 하나도 안 켜져 있다.
한참을 기다려도
켜지지 않았다...
솔직히 이런 사진 보러 온 거 아니냐고
Turn light!!!
윙가르디움 라디오사!!!
간절히 바라며 외치던
영국 신사와 미국 숙녀
웃음을 잃지 않는 두 분이
대단히 아름다웠어요
부러워요ㅎㅎㅎㅎㅎ
50년 동안
한 번도 본적 없는
불 꺼진 '국회의사당'이네요
너무 신기해요!
'부다페스트'에 50년 넘게 거주하신 분을 만났다.
여행자 대부분은 불빛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검색만 해도 나오는 일반적인 사진을 봤겠지만
오늘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현지인도 본 적 없는 불 꺼진 '국회의사당'을 봤으니
이 어찌 특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삶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내일은 또 무슨일이??
긍정적으로 살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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